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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누구나 다 아는 고유명사가 되어 버린 웹 2.0. 그 웹 2.0의 시대에 새로이 등장한 경제 개념을 설명한 책이다. 200년 역사의 브리태니커 사전의 정보량을 5년 역사의 위키피디아가 어떻게 누를 수 있었는지, 집단의 지성과 지혜 Collective Intelligence 가 어떻게 경제 활동에 핵심적인 역량으로 작용할 수 있는 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위키노믹스는 개방성 Being Open, 동등계층 생산 Peering, 공유 Sharing, 행동의 세계화 Acting globally 를 기본 원리로 내세운다. "자원을 개방하고 공유하여, 모든 참여자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협업한다." 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기존의 중앙집권식 구조를 가진 기업들은 이것에 대해 굉장히 위협적이고 낯설어 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위키노믹스의 원리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에 집중하고 어떤 것을 공유재로 풀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상당히 골치아플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위키노믹스의 이야기는 사회주의의 그것처럼 이상적인 이야기라고도 생각된다. 하지만 혁명가들은 발전된 단계로 진화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위키노믹스)을 자신에게 적용하기 시작했고 눈에 띌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IBM과 리눅스, P&G와 오픈 R&D 시장, 아마존의 오픈 API 정책, 레고의 마인트 스톰 제품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 동등계층 생산자들은 운영체제나 온라인 백과사전 등 비트로 구성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오픈 소스 원리를 적용한다.
  • 이데아고라는 기업이 아이디어와 혁신 및 독특하고 유능한 인재들이 모이는 세계적인 시장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 능력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 프로슈머 커뮤니티가 놀라운 혁신의 원천이 되려면, 기업은 고객이 가치 창출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 새로운 알렉산드리안은 비용을 절감하고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할 새로운 협업 과학 모델을 도입한다.
  • 참여 플랫폼은 대규모 파트너 공동체가 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일 뿐 아니라, 상승효과가 뛰어난 생태계에서는 새로운 기업까지도 만들어낼 수 있는 전 세계적인 무대이다.
  • 전 세계 생산 시설은 물리적인 제품을 설계 및 생산하기 위하여, 국가와 조직의 경계를 넘어 인적 자본의 힘을 활용한다.
  • 위키 일터는 갖가지 비정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의 계급구조를 초월하여 혁신을 증대하고 사기를 진작시킨다.

저자는 기존의 방식을 고집하며, 자원에 대해 폐쇄적인 정책으로 일관하는 기업들은 큰 폭풍우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팟을 보면 그것이 정확한 경고인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러면서 위키노믹스의 개념을 잘 다룰수 있는 리더쉽이 기업엔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한 위키노믹스 리더쉽을 키우기 위한 방법론으로써 리드 사용자를 관찰하고 본받는 것, 많은 사람들을 생태계로 끌어들일 수 있는 핵심 집단의 형성, 모든 참여자를 위한 가치 분배, 커뮤니티의 규범 준수 등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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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9 00:49 2009/05/1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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