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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타 마케팅과 SNS (18) 2009/08/14
국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의 대표주자로는 미투데이(http://me2day.net)가 있습니다. 이미 몇몇 웹 서비스 얼리어답터나 웹 개발자, 기획자, 마케터 들 사이에서는, 미투데이가 NHN이라는 거대 기업에 인수되면서 큰 이슈가 되었었죠. 미투데이는 9만명을 웃도는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튼튼한 SNS 서비스로 거듭나기 시작합니다.

미투데이란? (출처 : 한국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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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던 미투데이에 커다란 파장이 일어납니다. 8월 4일기준으로 9만 2천여 명이었던 가입자가 폭증하면서 8월 7일까지 13만 6천여명으로 늘어나게 된 것이죠. 무려 3일만 30%의 증가세를 보인 것 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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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G드래곤의 지금 이순간. 그렇습니다. 롤리팝을 통해 스타마케팅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준 빅뱅이 미투데이에 안착하는 순간, 그야말로 대폭발이 일어나고야 말았습니다. 수많은 소녀떼들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이름도 생소한 마이크로 블로그로 이주하는 대이동이 일어난 것 이죠. 흡사 온난한 기후를 찾아 이동하는 거대한 철새떼를 보는 것과 같았습니다. G드래곤 한명의 위력이 이 정도 였는데,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 미투데이 서버가 날아가 버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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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시나요? 한 포스트당 댓글의 수가 10만개를 넘어갑니다. 저로써는 상상도 못할 갯수네요. 미투데이에서 유명 연예인이 블로그를 개설한 것은 G드래곤이 처음은 아닙니다. 에픽하이, 2NE1 등의 유명 연예인들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들의 소소한 일상을 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도 미투데이 성장세에 톡톡히 한몫을 했죠.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들과 조금이라도 가까워 지려는 팬들의 욕구와 미투데이와 같은 보다 User Friendly 한 플랫폼이 만나 멋진 시너지 효과를 낸 것이라고 보여지네요.

물론 스타와 SNS 서비스의 결합은 미투데이에서만 있었던 일은 아닙니다. 미투데이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해외의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트위터(http://twitter.com)도 역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같은 유명인사들이 블로깅을 시작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었죠. 그리고 국내 서비스인 싸이월드에서 연예인들의 미니홈피는 늘 관심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스타 마케팅은 늘 위험이 도사립니다. 스타의 이미지가 제품의 이미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이건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두드러지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브랜드와 제품을 동일 시 여기는 습성이 있다고 하죠.) 혹여나 스타의 이미지가 변수로 인해 실추되는 날엔 제품의 매출(혹은 성장세)도 추락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살펴본 스타와 SNS의 공존관계는 매우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스타는 팬들의 빠심(?)을 충족시킬 더욱 다양한 접촉지점과 컨텐츠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고, SNS는 그만큼의 트래픽 유입과 가입자를 얻을 수 있으니 둘 다 즐거운 Win-Win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덧, 브아걸의 가인은 미투데이 안하나요? 제발... 네? 제발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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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4 23:54 2009/08/14 23:54